경제 전문가 과반 "당분간 1%대 저성장"…올해 성장률 평균 1.8%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제 전문가 과반 "당분간 1%대 저성장"…올해 성장률 평균 1.8%

한스경제 2026-01-25 15:00:20 신고

3줄요약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연합뉴스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연합뉴스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국내 경제학자의 과반이 우리 경제가 당분간 1%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5일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의 54%가 “올해까지 최소 1%대 성장률에 머물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36%는 내년 이후 평균 2%대 성장으로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6%는 1%대 성장률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전체 응답자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로 집계돼 정부 전망치(2.0%)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1.9%)보다 낮았다.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 전망치는 1403원에서 1516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환율 기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한미 금리 격차와 기업 및 개인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외화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응답이 58%로, 낮을 것이라는 응답(23%)보다 많았다. 다만 미국 시장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응답도 35%로 나타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로는 첨단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입법 조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87%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적 대응의 시급성이 높다고 답했다.

근로시간 유연화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80%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인공지능(AI) 확산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둔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92%에 달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고환율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격화되는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돼야하고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첨단 전략산업 해외 기술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