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네이버와 제휴 효과 '톡톡'…신규 설치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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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네이버와 제휴 효과 '톡톡'…신규 설치 20% 늘었다 

아주경제 2026-01-25 14:4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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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포티파이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뮤직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네이버와 제휴하면서 국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튜브 뮤직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파이까지 가세하면서 토종 음원 플랫폼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23일 앱·결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스포티파이 앱의 신규 설치자 수(안드로이드와 iOS 합산)는 65만5639명으로, 전월(54만7652명)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같은 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재방문한 비율도 스포티파이가 82.3%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수도 성장 추세다. 스포티파이의 지난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498만4428명으로, 전년 12월 278만3220명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2월 MAU 300만명을 기록했고, 8월에는 MAU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는 네이버와의 제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2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스포티파이가 추가됐다. 스포티파이는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이플러스 멤버십 구독자에게 추가적인 과금없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월 8690원)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가 3월 출시되면 스포티파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유튜브는 오는 3월 9일 전후로 음악 서비스를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출시한다. 라이트 요금은 월 8500원으로 기존 프리미엄(1만4900원) 대비 약 40% 저렴한 비용이다. 유튜브 동영상을 주로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라이트 요금제로 갈아타면서 새로운 음원 플랫폼을 찾아나설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AI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와 네이버와 제휴 등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사실상 추가 비용 없이 음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유튜브 이탈 이용자들이 국내 플랫폼보단 스포티파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주도권에서 밀린 국내 토종 플랫폼들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최근 NHN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NHN벅스를 외부에 매각했고, 통신 결합 상품으로 입지를 넓혀왔던 플로도 드림어스컴퍼니에 매각됐다. 네이버 음원서비스 바이브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제휴를 중단했고, 1년 선결제, 연간 약정 구독 등 할인혜택을 종료했다. 

한 음원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가 출시한다고 해도 국내 음원 시장에서 독점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 뮤직의 점유율이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면서 "일부 이용자들이 이탈할 수 있겠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국내 음원 플랫폼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 스포티파이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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