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U-23 아시안컵 2연패... 일본 축구가 잘 나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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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U-23 아시안컵 2연패... 일본 축구가 잘 나가는 비결

한스경제 2026-01-25 14:4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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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3세 이하(U-23) 축구가 25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을 4-0으로 완파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초 2연패를 차지했다. /AFC 홈페이지 캡처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가 25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을 4-0으로 완파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초 2연패를 차지했다. /AFC 홈페이지 캡처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가 25일(이하 한국 시각) 중국을 4-0으로 완파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초 2연패를 차지한 비결로는 체계적인 장기 프로젝트 ‘일본의 길(Japan’s Way)’이 꼽힌다.

지난 2005년 발표한 일본축구협회(JFA)의 이 프로젝트는 축구 보급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 양성, 대표팀 강화라는 4대 축으로 구성된다. 2050년까지 축구 인구 10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저변 확대를 통한 인재 선수 발굴, 지도자 체계 확립 등 축구 시스템 선순환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길’ 프로젝트가 발표된 지 21년이 흐른 시점에서 나온 결실이 결국 U-23 아시안컵 우승이다. 2016년 대회 첫 우승을 경험한 일본 U-23 축구는 2024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며 2연패 쾌거를 올렸다. 1회(2020년) 우승과 이번 대회 4위에 그친 한국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주목할 만 한 부분은 이번 일본 대표팀의 경우 ‘월반 팀’이라는 점이다. 일본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U-21)인 2005년생을 주축으로 팀을 꾸려 대회에 나섰다. 20대 초반의 연령대에서 2살은 피지컬과 파워 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나지만, 일본의 동생들은 각국 형들을 꺾고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일본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면서 1실점만 했다.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이었다. 최우수선수(MVP)는 공동 최다 4골을 뽑은 사토 류노스케(20).

한국은 페어플레이상을 받는 데 그쳤다. 일각에선 한국 축구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로 병역특례 제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대회마다 병역특례 혜택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구성해왔다는 비판이다.

일본 축구의 장기 프로젝트가 이미 수년 전부터 결실을 맺어 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축구 최강으로 꼽혔던 일본과 한국 두 나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 축구에는 희망이 피어 오르고 있지만, 한국 축구에는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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