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구석기축제·화성뱃놀이축제 등 경기 6개 행사, ‘문화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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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구석기축제·화성뱃놀이축제 등 경기 6개 행사,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기일보 2026-01-25 14:3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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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2025 화성뱃놀이축제 현장 모습. 경기일보DB

 

연천구석기축제와 화성뱃놀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경기지역의 6개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5일 문체부(장관 최휘영)에 따르면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경기 6개, 인천 2개 등 총 27개의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20개는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재지정한 것이며, 최근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축제 등 7개는 새롭게 선정했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중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순창장류축제는 2026년 이후 예산 지원 10년 도래로 명예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음성품바축제, 부천국제만화제를 2027년 문화관광축제로 추가 선정해 총 개수를 27개로 발표한 것이다.


이번 ‘2026~2027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2년간 전문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평가 결과와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문제 여부,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가나다순)는 경기지역에서 부천국제만화제(2027),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2026), 연천구석기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6개가 선정됐다. 인천지역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등 2개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광주김치축제, 논산딸기축제, 동래읍성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2026), 세종한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2027), 정선아리랑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청송사과축제, 평창송어축제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경기지역 주요 축제를 보면, 올해로 33회를 맞는 ‘연천구석기축제’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구석기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해양 문화 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는 요트·보트 승선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낮부터 밤까지 배로 즐길 수 있는 모든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곡항 일원에서 요트·보트 승선체험(세일링요트, 파워보트, 고급요트, 유람선), 입파도 인근 어장에서 즐기는 바다낚시 체험 등 다양한 해상 콘텐츠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는 1795년 정조대왕의 8일간의 행행 중 수원화성에서의 4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이자 시민참여형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축제의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지원 축제별 4천만원)와 함께 국제 홍보, 관광상품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동일한 주제 ▲지리적 인접성 ▲지역 대표 관광지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의 위상과 인지도를 활용해 전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2024년부터 선정,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 예산을 2025년 65억원에서 2026년 10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축제’인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외에 ‘글로벌축제’ 3곳을 새롭게 선정하며, ‘글로벌축제’를 목표로 수용태세 개선,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 발굴, 국제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예비글로벌축제’ 4곳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케이-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지역별 대표 ‘글로벌축제’로 연결,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글로벌축제’와 ‘예비글로벌축제’는 2026년 2월까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27개와 명예축제 20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하며, 자세한 공모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다만 2027년 문화관광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 음성품바축제는 제외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등 ‘케이-컬처’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라며 “문체부는 ‘글로벌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지역으로 한 번 더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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