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급 캡틴이네’ 보웬이 보인 주장의 품격 “팬들 위해 강등권 탈출에 최선”→1골 1도움, 공식전 3연승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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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캡틴이네’ 보웬이 보인 주장의 품격 “팬들 위해 강등권 탈출에 최선”→1골 1도움, 공식전 3연승 이끈다

인터풋볼 2026-01-25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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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주장’ 제러드 보웬이 팬들에게 편지를 보낸 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달라졌다.

웨스트햄은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맞붙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했음에도 웨스트햄은 승점 20점으로 여전히 18위지만, 17위 노팅엄(승점 22점)을 2점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홈팀 웨스트햄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4분 우측면에서 보웬이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올리버 스칼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는 과정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보웬이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슈팅해 마무리했다.

쐐기를 박았다. 전반 43분 뒤로 흘러나온 볼을 잡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1분 브라이언 브로비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최근 공식전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잡으며 이변을 일으켰고,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연장 끝에 2-1로 무너뜨렸다.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웨스트햄이었는데 이렇게 분위기가 변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주장’ 보웬의 편지였다. 보웬은 구단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을 획득하고, 위기를 벗어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편지 한 통을 전했다.

주장이 몸소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한 것. 손흥민 또한 토트넘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격려하고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팀을 이끈 바 있다.

보웬은  “포기한다면, 기회는 없다. 이번 시즌 우리가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걸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고, 우리는 그 대가를 치렀다.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경기장에 있는 매 순간을 위해 싸우는 팀이 되어야 한다”라며 결의를 내비쳤다.

또한 “매 경기를 더비전처럼 대해야 하고,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더라도 팀을 위해 모두가 싸워야 한다. 그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모두가 다시 우리를 응원하며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에는 “나는 매일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주장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축구의 일부고, 몇몇 팬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 팀을 응원해왔다. 팀이 좋은 시절을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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