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확대 등 체감형 교육정책 실현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내 교육현안 해결 등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면서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의정부지역의 교육현안 해결과 체감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면담에서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 추진 ▲민락중학교 체육관·급식실 개선 및 주민복합시설 신축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 지역 거점 교육문화공간으로 재정비 등 네 가지 핵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경기북과학고의 지역인재전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의정부시 학생들이 과학고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비율을 20%까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새로운 특성화 교육 모델에 대해서는 체육·산업·경영·마케팅 분야를 융합한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건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제안해 온 사항을 보다 구체화해 실질적인 실행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고교 모델은 경기 북부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새로운 형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징성과 정책적 의미가 큰 교육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녹양동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우정마을 약 4천가구) 조성 등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 교육 인프라로서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밖에도 시는 민락·고산지구의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락중의 노후 체육관과 급식실 개선 및 녹양동에 위치한 도 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의 기능 강화 및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시가 이 같은 핵심 건의사항을 전달한 것에 대해 교육청은 해당 제안 취지에 공감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북과학고 지역 우수 인재 선발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의정부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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