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광산구 수완동 KS병원에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이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평상시 일반병상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위기 발생 때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 활용된다.
KS병원 신관 3층에 조성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은 고도 음압 격리시설을 갖췄으며, 준중증 환자 치료병상 6개와 특수(투석) 치료병상 7개 등 총 13개 병상으로 구성됐다.
고위험 감염병 환자와 감염병 투석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19억원과 KS병원 부담금 23억원 등 총 42억원이 투입됐다.
광주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에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 12개를 지정·운영하는 등 감염병 전담 치료체계를 확충하고 있다.
박정환 시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구축은 위기 상황에서 지역이 책임지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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