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고기갱스터’ 데이비드 리가 캠핑장 진출을 선언하며 역대급 바비큐 파티에 나선다.
2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데이비드 리가 테이스팅 이벤트를 위해 뉴욕 첫 제자 박재현 대표, 막내 김필중 셰프와 함께 캠핑장을 찾는다. 데이비드 리는 “앞으로 캠핑장은 고기갱스터가 접수할 거야”라고 말하며 야심 찬 포부를 밝힌다.
데이비드 리는 약 800만 원 상당의 ‘우드 파이어 그릴’을 꺼내 들고 캠핑용 바비큐를 시작한다. 선택한 메뉴는 특대형 가마솥에 끓이는 이탈리아식 해물 수프 ‘치오피노’와 100인분 통 삼겹살이다. 새우와 조개를 가득 넣은 치오피노에 토마토 페이스트, 화이트와인, 레몬을 더하고 소시지 킬바사와 베이컨까지 넣어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미치겠다. 진짜 맛있겠다”고 반응한다.
이어 등장한 통 삼겹살의 크기에 전현무는 “베개인 줄 알았네”라며 놀란다. 데이비드 리는 쌈장 대신 쪽파 치미추리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싱싱한 쪽파에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더해 그릴에 구운 뒤 파슬리와 올리브를 섞어 풍미를 끌어올린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치미추리의 간을 책임질 새우젓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막내 김필중 셰프의 실수에 데이비드 리는 “미쳤던 거야?”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긴장감이 흐르던 가운데 데이비드 리는 새우젓 대신 케이퍼를 활용해 식초에 절인 뒤 마늘, 오레가노, 쿠민을 섞어 대체 소스를 완성한다. 완성된 통 삼겹살에 김숙은 “소스 하나로 품격이 달라졌다”며 감탄한다.
데이비드 리는 이날 남다른 경영철학도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매장은 크리스마스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며 “직원들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평소 매출을 잘 찍으니 쉬어도 된다. 나도 쉬고 직원들도 쉰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 리의 자존심을 건 첫 캠핑장 바비큐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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