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9,500만 달러(1,382억 원)에 달하는 ‘시리’ 개인정보 보호 합의금 지급을 시작했다.
일부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은 24일(현지 시간) X 게시물을 통해 캐시 앱에 시리 음성 비서 소송 합의 예치금이 들어왔다면서 시리에 가입했다면 계정을 확인해 보라고 적었다.
IT전문 매체 9T5도 작년에 합의된 시리 개인정보 보호 위반 집단 소송 합의금 9,500만 달러에 대한 청구가 작년 중반부터 접수되기 시작했고, 이달부터 사용자들은 지급금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합의금은 개인 당 최대 5개까지 기기를 제출할 수 있고, 기기당 최대 20달러, 최대 지급 금액은 100달러로 알려졌었으나 최근 최종 지급 금액이 기기당 약 8.02달러, 최대 지급금은 40.10달러로 결정났다.
합의금을 받으려면 2014년 9월 1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시리가 탑재된 애플 기기를 구매하고 ‘의도치 않은 시리 활성화’를 경험했어야 한다. 합의금은 선불 기프트 카드나 수표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애플이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 하면서 한국 정부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정식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었으나 이후 별다른 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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