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안지현이 마운드 대신 마라톤 트랙을 런웨이로 만들며 대만 펑후의 아침을 깨웠다. 앞서 "천사인가 퀸인가" 안지현, 마운드 대신 런웨이 접수한 순백의 자태에서 보여준 우아한 드레스 룩이 시상식 주인공 같았다면, 이번 마라톤 현장에서는 '운동복이 안지현 빨을 받았다'는 감탄이 나올 만큼 생기 넘치는 에슬레저 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에어혼보다 강력한 '비주얼 한 방'
출발 신호를 알리는 에어혼을 든 안지현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광고 장면을 연상시킨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기능성 티셔츠를 완벽한 핏으로 소화하며, '기본템'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타이즈를 매치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그녀는 경기장의 열기를 그대로 트랙으로 옮겨온 듯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준비운동이 이렇게 상큼할 일?
양팔을 번쩍 들고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에서는 그녀의 건강한 매력이 정점에 달한다. 마라톤의 필수 아이템인 배번표 '31243'조차 힙한 액세서리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소화력이 인상적이다. 펑후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어우러진 안지현의 환한 미소는 현지 참가자들의 '자동 응원'을 유발하며 마라톤 코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땋은 머리'로 완성한 청순 러너의 바이브
격한 움직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미모의 비결은 정갈하게 땋아 내린 헤어 스타일링에 있었다. 옆으로 길게 늘어뜨린 땋은 머리는 스포티한 룩에 소녀 같은 청순함을 더해주며 '러닝 여신'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골드 톤의 얇은 목걸이와 팔찌를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운동복 차림에 에디터적인 디테일을 한 끗 더한 센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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