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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25일 학교 현장의 환경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3~4학년용 인정교과서인 ‘환경과 건강’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검정교과서가 없거나 보충이 필요한 경우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아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기후부는 어린이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고 관련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인정교과서를 제작해 보급해 오고 있다.
‘환경과 건강’은 일상 속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집, 학교, 실내놀이터, 교통수단 등 주요 생활공간별 건강 지키기 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5개 대단원 14차시로 이뤄졌으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학교 자율시간 과목 개설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올해 보급 물량은 총 2만 부이며 대상은 전국 모든 초등학교다. 보급을 희망할 경우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환경보건교육 온라인 학습터인 ‘케미스토리’ 누리집에서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환경보건 교육 기반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 학교가 우선 선발된다.
인정교과서를 신청한 교사에게는 원활한 수업 진행을 돕기 위해 교사용 지도서와 수업용 자료(PPT)가 함께 제공된다. 정부는 인정교과서의 세부 내용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연수 과정도 운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후부는 인정교과서 보급 이후 활용 후기와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연말에는 인정교과서 활용 우수사례를 찾아내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사나 학교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이 수여된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학교 환경보건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가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일선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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