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 토트넘 공격진, ‘손흥민 리더십+득점력’까지 짊어진 로메로 덕분에 진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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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토트넘 공격진, ‘손흥민 리더십+득점력’까지 짊어진 로메로 덕분에 진땀 무승부

풋볼리스트 2026-01-25 09:56:13 신고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진의 직무유기가 계속됐다. 리더십에 이어 득점력까지 짊어진 주장과 센터백 파트너 덕분에 강등권 팀 상대로 승점 1점을 가까스로 챙겼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번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이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빠졌다. 심지어 최근 2경기는 모두 강등권 팀을 상대했던 결과다. 지난 18일 18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 1-2 패배 그리고 이날 19위 번리를 상대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된 공격진은 여전히 침묵했고 공격수 책임까지 짊어진 수비수들이 토트넘의 귀중한 2골을 모두 책임졌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가동했다. 윌송 오도베르, 도미닉 솔랑케, 사비 시몬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제드 스펜스와 페드로 포로가 좌우 윙백을, 코너 갤러거와 이브 비수마가 중원을 구축했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가 스리백에 섰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부상자를 제외하면 가용할 수 있는 최대 전력을 들고 나온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경기력은 정반대였다. 전반전 여러 번 공격 기회를 잡았고 유효 슈팅을 7개나 시도했으나, 골문은 도통 잘 열리지 않았다. 번리 수문장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선방도 한몫했다. 토트넘은 두드리고 두드린 끝에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는데 주인공은 공격수가 아닌 센터백이었다.

전반 38분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투입됐고 번리 수비진과 토트넘 공격진의 혼전이 펼쳐졌다. 솔랑케가 머리에 맞춘 공을 번리 수비진이 다시 밀어냈는데 수비로부터 자유롭던 판더펜에게 연결됐다. 판더펜은 공격수 뺨치는 정확한 왼발 임팩트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제대로 찔렀다.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토트넘의 리드는 얼마가지 못했다. 전반 45분 카일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 수비진 머리 위를 지나간 크로스는 문전 왼쪽으로 쇄도하던 악셀 튀앙제브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튀앙제브가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에 애를 먹던 토트넘은 후반 31분 역전 실점까지 허용했다. 루카스 피레스가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라일 포스터의 미끼 움직임으로 로메로가 끌려 나왔고 자이든 앤서니가 공을 받아 포스터에게 다시 연결했다. 포스터의 첫 슈팅은 비카리오에게 막혔고 튀어나온 공에 재빠르게 반응해 재차 슈팅했다. 빈 골문을 지킨 데스티니 우도기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패색이 짙던 토트넘을 주장 로메로가 구했다. 후반 45분 오도베르가 오른쪽에서 급하게 올린 크로스를 로메로가 온 몸을 활용한 반동으로 강력한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로메로의 헤더는 굉장한 속도로 날아가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센터백들의 득점포로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특히 로메로는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이 물려준 주장직 이어받아 리더십은 물론 득점력까지 책임지고 있는 로메로다. 토트넘이 최근 3경기 동안 기록한 5골 중 솔랑케 1골을 제외하면 모두 수비수들이 기록했다. 공격진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대변하는 수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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