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FIA)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레트로모빌(Rétromobile)에 복귀한다.
글로벌 클래식카 쇼로 자리 잡은 이 전시에서 FIA는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의 역사적 유산을 강조하는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FIA는 스포츠와 이동 수단 사이의 연결 지점에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해당 영역 전반을 압축해 보여주는 기획으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은 7.3홀에 마련되며 한정 생산된 ‘오메가-식스(Oméga-Six) 1928’, ‘란치아 스트라토스’, 그리고 1998년 FIA GT 시즌 전승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CLK-LM’ 등 주요 모델을 포함한다. FIA는 최근 국제스포츠규정 ‘부속서 K(Appendix K)’를 개정하며 1991~2000년형 차를 FIA 공인 히스토릭 경기의 참가 대상으로 확장했고, 이는 기술 여건이 갖춰진 경우 CLK-LM과 유사한 플랫폼까지 다시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FIA 모하메드 벤 슐라엠 회장은 헤리티지 보존과 기술 혁신에 대한 FIA의 역할을 강조하며 클래식모터링의 지속 가능성과 모터링 문화의 세대 간 전승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현장에서 FIA 히스토릭 부문 담당자는 개정된 부속서 K의 적용 범위, 히스토릭 테크니컬 패스포트(HTP) 발급 절차, 챔피언십 포맷 및 참가 요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히스토릭 랠리, 힐클라임 등 FIA 산하 종목의 재편도 안내한다.
FIA는 2026년부터 히스토릭 랠리를 세 개의 FIA 유럽 히스토릭 랠리 챔피언십으로 재조직하며 16개 유럽 랠리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또 FIA 유럽 히스토릭 힐클라임 챔피언십은 FIA 첫 챔피언십 출범 96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여전히 히스토릭 카테고리의 핵심 종목으로 유지된다.
또한 FIA 국제 히스토리컬 커미션(CHI)은 역사적 차량 보호, 차량의 도로 접근성 확보 문제, 문화기관·회원클럽과의 협업 강화, 유스 워킹 그룹 신설 등을 포함한 활동 방향을 공유한다. FIA는 FIM 및 FIVA와 함께 클래식 모터링 생태계를 위한 공동 선언도 제시한 바 있다.
부스에는 아카이브 자료도 전시되며 FIA의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정책 변천 과정이 공개된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