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는 카톡이 아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주 이용 메신저는 카카오톡(81%)인 반면, 중학생(57.3%)과 고등학생(64.4%)은 인스타그램 DM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은 만 1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어 초등학생의 카카오톡 이용률이 중·고등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학급별 구분 없이 전체 청소년의 메신저 이용 경험을 살펴보면 카카오톡 경험률이 95.5%로 가장 높았고 인스타그램 DM이 65.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디스코드(19.6%), X(구 트위터) DM(5.5%), 버블(2.1%)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메신저 중 인스타그램 DM이나 X(구 트위터) DM과 같이 소셜 미디어의 부가 기능으로 포함된 메신저 서비스가 이용 경험이 높다는 특징이 두드러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보고서에서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DM의 격차가 불과 0.1%p로 나타났다"면서 "대부분의 청소년이 카카오톡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소통의 창구는 인스타그램 DM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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