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친환경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영농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과수 전정 가지와 고춧대 등 농작업 후 발생하는 식물성 잔재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쇄된 영농 부산물은 농경지에 환원돼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과 토양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병해충 서식지 제거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방과 산불 위험 감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산림과 인접한 농가와 고령·여성 농업인의 영농 부산물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평창군은 앞서 지난해 총 77ha 규모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 처리한 바 있다.
원광식 군 기술지원과장은 25일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친환경 순환농업을 실천하는 공익적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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