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첼시 소식을 다루는 ‘첼시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이번 달 안에 첼시가 센터백을 영입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영입 후보들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도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첼시가 김민재에 눈독 들이는 건 사실이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들은 첼시의 관심 사실을 전달받았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부터 김민재는 숱한 이적설에 시달렸다. 지난 두 시즌 간 주전 센터백을 맡으며 후방을 지켰지만, 뮌헨은 김민재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으로 조나단 타를 데려왔고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타 주전 센터백 듀오를 꾸렸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로테이션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고, 출전 보장을 위해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이탈리아, 튀르키예 리그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와도 연결됐다. 그중 가장 최근 이적설이 나왔던 팀은 첼시. 이유인즉슨 오늘날 첼시는 중앙 수비가 취약하기 때문. 리바이 콜윌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예비 자원인 브누아 바디아실,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웨슬리 포파나는 잔부상이 많은 선수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뽐낸 김민재에 눈독 들였는데 첼시가 스타드 렌 신예 센터백 제레미 자케로 선회하고 김민재도 뮌헨 잔류를 선언해 이적설은 가라앉았었다.
변수가 생겼다. 렌이 첼시가 제시한 5,500만 파운드(약 1,091억 원) 이적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원하는 것. 첼시는 그 이상의 고액 지출에는 부담을 느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을 다시 물색 중인데 김민재가 영입망에 포착됐다.
뮌헨은 적당한 이적료만 받으면 김민재 매각을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폴크 기자는 “뮌헨은 만약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협상에 열려 있다. 다만 이전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영입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금액을 회수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적 결정권은 김민재에게 있는 상황. 김민재가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세 번 째 빅리그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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