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시울 붉힐 비보! ‘토트넘 절친’, 2차 수술까지 받았다...월드컵 참가도 불투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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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시울 붉힐 비보! ‘토트넘 절친’, 2차 수술까지 받았다...월드컵 참가도 불투명해져

인터풋볼 2026-01-25 0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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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퍼스 업데이트
사진= 스퍼스 업데이트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벤 데이비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해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발목 골절로 인해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향후 웨일스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 데이비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과거 레프트백에서도 활약해 측면 수비도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아 토트넘이 수비진을 운영할 때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어느덧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 넘은 베테랑이지만, 1인분은 해내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 극심한 고통 속에 데이비스는 더 이상 뛸 수가 없었고 산소 호흡기까지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토트넘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입은 데이비스는 왼쪽 발목 골절 소견을 받아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물론 데이비스 개인으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이미 프랑스 OGC 니스가 데이비스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안타까운 부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어렵게 됐다.

웨일스 국대에게도 큰 비보다. 웨일스는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오는 3월 만나게 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아일랜드, 이탈리아와 치열한 혈투를 치를 예정. 그런 가운데 웨일스 국대 통산 100경기 3골을 기록한 베테랑 데이비스가 이탈하게 됐다. 이로 인해 수비진을 운영하는 데 골머리를 앓게 된 웨일스다.

웨일스 전 국대 주장 애슐리 윌리엄스는 “데이비스는 단순히 선수로서뿐 아니라, 큰 예선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경험해 본 선수라는 점에서도 엄청난 웨일스에 큰 손실이다. 그는 팀 내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침착함이 있고, 매우 안정적인 리더다. 데이비스의 회복이 잘 이뤄져 빠르게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빠르게 쾌차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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