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임성근 "잘 좀 살걸…나 보고 음주운전 하지 않길"[인터뷰]③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흑백요리사2' 임성근 "잘 좀 살걸…나 보고 음주운전 하지 않길"[인터뷰]③

이데일리 2026-01-25 06:10:0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젊었을 때 더 잘 살걸 매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을 한 일을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이데일리와 만난 임 셰프는 “이번 저의 일을 보신 분들은 모두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보면 절대 음주운전을 안 하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제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까지 다 힘들어지지 않았나”라며 “많은 분들이 저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임성근은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했다. 호탕한 말투와 시원시원한 요리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TV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뒤바뀌었다. 음주운전 전력이 1회가 아닌 4회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거셌다.

그는 주변의 피해가 가장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잘못을 했다. 저에 대해 욕을 하시는 것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그러나 아무 잘못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비난이 가고 있어 힘들다”고 털어놨다.

임 셰프는 “아무 잘못 없는 PD들, 그리고 저와 계약을 한 업체들, 아내와 손녀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며칠 동안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도, 며느리도 외출을 못하고 집에만 있다.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4살 짜리 손녀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나. 잘못한 것이 없지 않나”고 눈물을 보였다.

임 셰프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현재 가족들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한 상황이다. 그는 “너무 후회되는 것이 제 계정에 손녀 사진을 올린 것이다”며 “손녀 주변 사람들은 제가 할아버지라는 것을 다 알지 않겠나. 그래서 며느리도 집에만 있다. 가족들에게 TV 키지 말고 휴대폰 열어보지 말라고 하는데 걱정이 되니까 계속 찾아보는 것 같더라”고 걱정했다.

그는 “아내가 암 수술을 해 안정을 취해야 한다. 사회생활도 안하는 사람이라 멘탈이 약해 잘못된 생각을 할까봐 걱정이 된다. 그래서 자주 전화를 한다”며 “휴대폰 보지 말고 운동 하라고 얘기해주고 있는데, 걱정이 되고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포장까지 마친 상품을 폐기할 수 없어 홈쇼핑은 강행을 한다. 자영업자를 위해 레시피를 공유하던 유튜브도 운영을 한다. 수익 때문이 아니다. 홈쇼핑 출연료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고 유튜브 수익도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제가 40년 현업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제대로된 레시피를 아는 것이 절실하다. 검증되지 않은 레시피도, 최소 몇 백 만 원씩 주고 배워야 한다”며 “레시피를 공유하는 것들도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건 운영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일로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찾아 티내지 않고 도와드릴 것이다. 한번도 레시피로 돈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듯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 음식 만드는 재주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리며 살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