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 6골+송지은 통산 800골'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 34-29 격파…4전 전승+선두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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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6골+송지은 통산 800골'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 34-29 격파…4전 전승+선두 사수

엑스포츠뉴스 2026-01-25 00:5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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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꺾고 4전 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4매치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4-29로 꺾었다.

이 승리로 SK슈가글라이더즈는 4전 전승(승점 8점)으로 1위를 지켰고, 서울시청은 2승 2패(승점 4점)로 4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원맨쇼를 선보였다. 강력한 슛은 물론 돌파로 인해 연달아 7미터 드로를 얻어낸 후 직접 3골을 연달아 넣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96라인 강은혜와 송지은 강경민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3-3으로 맞섰다.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서울시청이 6-4, 2골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양 팀 수비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많은 골을 주고받았다. 

서울시청이 1~2골 차로 앞서며 중반까지 주도권을 쥐었지만,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윤예진의 속공이 살아나 SK슈가글라이더즈가 12-11 역전에 성공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2골 차까지 앞서며 흐름을 주도하나 싶었는데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연속 골을 내줘 14-14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서울시청이 연속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줬고, SK슈가글라이더즈가 송지은과 신다빈, 강경민의 연속 속공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이어 강은혜의 추가 골까지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9-15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강은혜와 최지혜의 연속 골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1-15, 6골 차로 격차를 벌리고 출발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쪽으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나 싶었는데 서울시청이 수비에서 끈끈하게 달라붙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안혜인과 조수연, 조은빈, 정아린까지 4골을 연달아 몰아넣고 23-21로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여기에 안혜인의 추격 골까지 터지면서 25-24,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전반에만 10세이브를 기록했던 박조은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반격에 나섰고, 송지은과 강경민의 연속 골로 27-24, 3골 차로 달아나며 한숨 돌렸다. 

우빛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서울시청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따라붙지 못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남은 시간 안정적인 플레이로 리드를 유지해 34-29로 승리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7골, 강은혜와 최지혜가 6골씩, 김하경과 송지은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는 1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송지은은 개인 통산 800골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9골, 조은빈이 6골, 안혜인이 5골을 넣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6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조은빈은 개인 통산 200골을 기록했고, 정진희 골키퍼는 역대 12호 90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강은혜는 "1라운드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일단 4연승까지 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랑 맞추는 과정이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못 하면서 후반 중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고, 서울시청도 많이 좋아진 팀이어서 어려운 경기는 예상했었다"라며 "리그 준비하면서 우리 팀 선수들 고생 많이 했는데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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