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식초'를 제발 부어보세요… 모르고 지냈던 날들이 억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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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식초'를 제발 부어보세요… 모르고 지냈던 날들이 억울해집니다

위키푸디 2026-01-24 22:50:00 신고

3줄요약
창틀에 식초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창틀에 식초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며 실내 난방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따뜻한 실내 공기와 차가운 바깥 공기가 창문을 사이에 두고 만나면, 창문 근처에는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이를 제때 닦지 않으면 습기가 창틀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시커먼 곰팡이가 자리를 잡게 된다.

한 번 생긴 곰팡이는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기 중으로 번져 집안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심해지면 주변 벽지까지 파고들어 집안 환경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없애기 위해 락스를 쓰자니 해로운 성분이 걱정되어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 주방 재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독한 성분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곰팡이 얼룩을 말끔하게 지워주는 방법이다.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결합, 천연 세제 만들기

식초에 베이킹소다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식초에 베이킹소다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베이킹소다와 식초, 평소 쓰는 주방세제만 있으면 준비물은 끝난다. 베이킹소다는 미세한 알갱이가 있어 창틀의 찌든 때를 긁어내는 일을 한다. 가루 상태로 쓰면 창틀에서 금방 굴러떨어지므로 물을 살짝 섞어 반죽처럼 만드는 방법이 좋다. 끈적한 반죽 형태로 만들면 흘러내리지 않고 곰팡이가 핀 곳에 딱 달라붙는다.

여기에 주방세제를 한두 방울 섞으면 거품이 일어나며 곰팡이와 때를 촘촘하게 감싸 쥔다. 식초는 마지막 단계에서 베이킹소다와 만나 보글보글 거품을 일으키는 일을 맡는다. 이 세 가지 재료가 한데 모이면 독한 화학 성분이 든 세제 없이도 곰팡이 층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리는 힘이 생긴다. 주방에서 흔히 보는 재료들이라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곰팡이 위에 바르고 기다리기

창틀을 칫솔로 문지르고 있다. / 위키푸디
창틀을 칫솔로 문지르고 있다. / 위키푸디

먼저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치약처럼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준다. 주방세제까지 섞어 만든 반죽을 곰팡이가 올라온 창틀 위에 두껍게 펴 바른다. 손이 잘 닿지 않는 좁은 틈새나 구석진 부분은 면봉이나 작은 붓을 쓰면 빈틈없이 메울 수 있다. 반죽을 바른 뒤에는 그 위에 분무기에 담은 식초를 골고루 뿌린다.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흰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 거품이 곰팡이 뿌리까지 스며들어 단단하게 붙은 얼룩을 띄워 올린다. 이 상태로 20분에서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묵은 때가 부드럽게 풀어진다. 시간이 지난 뒤 낡은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시커먼 얼룩이 수월하게 닦여 나간다. 곰팡이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꼼꼼히 문지르는 과정이 중요하다.

마무리 물기 제거와 재발 방지법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있다. / 위키푸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있다. / 위키푸디

청소를 마친 뒤에는 거품과 물기를 남기지 않고 닦아내야 한다. 키친타월이나 마른 수건을 써서 창틀에 남은 수분을 말끔히 없애고, 잠시 창문을 열어 남은 습기를 날려 보낸다. 습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금방 다시 생기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하루에 한두 번은 창문을 열어 공기를 바꿔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곰팡이가 너무 깊게 뿌리 내려 한 번에 지워지지 않는다면 같은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하면 얼룩이 한결 더 잘 가라앉는다. 만약 상태가 심해 나중에라도 전문 제품을 써야 할 때가 온다면, 이 방법으로 먼저 겉면을 닦아낸 뒤 써야 뒤처리가 쉽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고무장갑을 꼭 끼고 문을 활짝 열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드는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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