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아픔 기억한 LG 이재원 "올해 전훈 목표는 다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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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픔 기억한 LG 이재원 "올해 전훈 목표는 다치지 않기"

한스경제 2026-01-24 21:39:42 신고

이재원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이재원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 한스경제(인천공항)=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차세대 거포 이재원(27)이 3년 전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원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G의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후 KT 위즈로 떠난 김현수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원은 지난해 상무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2군) 78경기에서 타율 0.329(277타수 91안타) 26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작성했다. 팀 선배 박동원이 '잠실 40홈런도 가능한 타자'라고 치켜세웠을 만큼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쏟아지는 호평에도 이재원은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그는 "(박동원 선배의 칭찬은) 감사하다. 그래도 제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잘하는 걸 목표로 잡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이 지난해 11월 국가대표로 발탁돼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원이 지난해 11월 국가대표로 발탁돼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원은 3년 전 염경엽 감독 부임 당시에도 팀 타선을 이끌 재목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개막 전 옆구리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당시를 떠올린 이재원은 이번 전지훈련 최우선 목표로 '다치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예전엔 저도 모르게 무리했다. 가자마자 의욕적으로 하려는 건 당연한데, 처음부터 오버 페이스를 하면 안 된다"며 "(이제는) 좀 더 생각하면서 몸을 만드는 게 바뀐 것 같다.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원은 롤모델 박병호의 조언에 따라 타격 방향성을 잡고자 한다. 그는 "서건창 형이 LG에 있을 때 연락처를 받아서 1시간 정도 전화했다. 정말 많이 물어봤고,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도 있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됐다"며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수를 읽으면서 경기하고, 삼진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해주셨다. 생각의 힘이 강하다고 하셔서 그걸 믿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상무에서 잘한걸) 이어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 흘러가는 대로 하겠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받아들이겠다"며 "(새 시즌에 대해) 자신감은 있지만,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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