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절대 권력의 중심에 선 지성과 박희순의 치열한 대립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판사 이한영 8회에서는 주인공 이한영(지성 분)이 거대 권력층의 압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과정이 담긴다.
앞선 방송에서 이한영은 남면구 싱크홀 재판 도중 구청 측이 피해자들을 협박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증거로 채택하며 검찰 수사를 의뢰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여당 강정태 의원의 공천 자금 문제와 차기 대선 지지율까지 얽혀 있어, 정계의 실세 강신진(박희순 분)의 강력한 경계를 불러일으켰다.
강신진은 이번 재판 담당 검사인 박철우(황희 분)와 이한영의 과거 인연을 의심하며 두 사람이 서울로 올라온 시점이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물밑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칼날을 겨누는 듯한 살벌한 눈치 싸움이 포착됐다.
집무실에서 마주한 이한영과 강신진은 겉으로는 평온한 대화를 나누는 듯 보이지만, 상대의 의중을 떠보며 목적을 파악하려는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착함을 잃지 않는 이한영과 그를 꿰뚫어 보려는 맹수 같은 강신진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히며 숨 막히는 압박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한영은 강신진과 박광토(손병호 분)가 설계한 새로운 함정과 맞닥뜨리게 될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이들의 끝없는 욕망이 어두운 기운을 몰고 오는 상황에서, 이한영이 어떤 전략과 반격으로 이들의 설계에 대응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신진과 우교훈(전진기 분)의 전세가 역전되는 장면도 예고됐다. 과거 출신 성분으로 굴욕을 줬던 우교훈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강신진의 모습과, 반대로 사색이 된 우교훈의 표정은 극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려는 판사 이한영의 고독한 사투는 오늘 밤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