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갑자기 15년 전 [펭귄, 우울해지다...]라는 다큐 영상이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
펭귄에 대한 다큐 일부를 가져온 영상이었음
아이 기여워
다큐팀이 촬영 당시 펭귄들을 무리 내에서 짝을 찾아 서로 짝을 짓는 짝짓기 시즌이었음
일부는 무리 내에서 짝을 찾고 아닌 개체들도 당연히 존재
그렇게 짝을 찾았든 짝을 찾지 않았든 펭귄 무리들은 또 다시 길을 떠나는데
?
갑자기 짝을 찾지 못한 펭귄 한 마리가 뒤를 돌아 무리를 떠나기 시작함
다큐팀이 신기해 하면서 막아도 그냥 무시하고 감
그렇게 수십, 수백키로 떨어졌을수도 있는 먼 산을 향해
그냥 홀로 길을 떠남
다큐에선 이러한 짝을 찾지 못한 펭귄이 생각보다 많으며
이렇게 짝짓기 시즌을 놓친 펭귄들은 다음 시즌까지 기다리며 무리를 따라다닐지
어딘가 있을 새 짝을 찾기 위해 무리를 이탈한다고 언급함
너와 나 우리 싱붕이들은 상관 없겠지만 야생동물 입장에서 번식의 부재는 큰 문제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이상한 것은 아님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 얼어붙은 벌판
까마득히 멀리 보이는 산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펭귄의 마음은 복잡해보임
"왜 다큐팀은 저 펭귄을 구해주지 않았냐"는 병신들의 질문에
다큐팀은 "차피 저 상태면 우리가 몆번을 무리에 돌려놔도 결국 떠날 것이다" 라고 답했음
이 장면이 번식 경쟁에서 도태되어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기도 하고
사랑을 찾아 알 수 없는 여정을 떠나는 것 같기도 하는
애잔하면서 테토스러운 모습에 해외에서는 [but why penguin]이라는 이름으로
2026년 1월 가장 핫한 밈이 되었다고 함
지금 럼프게이가 펭귄짤 올린 이유도 그런 맥락으로 보면 될듯
근데 깃발은 왜박아놨노
너와 나 우리를 보는 것 같은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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