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벤 데이비스가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잘 아는 폴 오키프는 24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이번 주에 추가 수술을 받는다. 이렇게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통산 363경기 10골 26도움을 기록하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한국 팬들에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다만 최근 들어 노쇠화로 인해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이적설까지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최근 몇 주간 니스는 데이비스 영입을 검토했다”라며 “데이비스의 경험은 니스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데이비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공격수를 막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산소 호흡기까지 동원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결국 데이비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입은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다.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토트넘 생활이 이대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이기에 이적도 불투명하다. 오키프는 “훌륭한 선수가 이렇게 떠나게 돼 안타깝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프랑스 이적도 사실상 무산됐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도 “데이비스는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이다. 그는 2026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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