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출마한다면 설 전후 출사표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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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출마한다면 설 전후 출사표 던질 것"

연합뉴스 2026-01-24 20:1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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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 거듭 부인…"해수부 부산 시대 위해 일하겠다"

본회의 참석한 전재수 의원 본회의 참석한 전재수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1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상정된 2차 종합특검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1.16 nowweg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갑)은 24일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설 전후쯤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한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산시장 출마가) 대단히 중요한 문제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여부 등 변수가 있어 당장 확정적으로 출마하겠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출마 여부는 늦지 않은 시점에 정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관해선 "계속 저와 제 주변을 체크해봐도 (금품수수 의혹이 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아무 의혹도 없는데 계속 잠행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최근에 2차례 SNS에 글을 썼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해양 수도 부산 비전을 얘기하면서 우회적으로 부산시장 도전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해양 수도 부산이 제대로 실현되려면 부산시와 해수부가 같은 목표를 두고 경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부산시의 정책, 조직과 인력, 부산시 예산 운용의 1순위를 해양 수도 비전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장관으로 있을 때 해양 수도 부산 실현에 필요한 중장기 정책과 로드맵 등이 있다"면서 "최종 출마 결정은 따로 생각하되 당장은 부산 유일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해수부 부산 시대를 여는 데 필요한 제 역할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해수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는 데 부산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해수부 부산 시대를 위해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썼다.

부산 정가에서는 해당 글이 전 장관이 부산시장 출마 의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해석한다.

전 의원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행사에 참석, 그간의 소회와 해수부 부산 시대가 갖는 의미, 해수부 부산 시대를 이루기 위한 부산시의 역할 등에 대해 특별강의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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