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페르민 로페즈가 원하는 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페르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페르민은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2022-23시즌 4부 리그인 리나레스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와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특유의 슈팅 능력으로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이끌었고, 같은 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득점포를 이어가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활약이 이어졌다. 2024-25시즌 46경기에 나서 8골 10도움을 올리며 스쿼드 멤버로서 라리가 우승에 큰 공헌을 해냈다. 이번 시즌에는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우뚝 섰다. 현재 24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중으로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하 프라하전에서는 혼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동안 이적설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첼시가 페르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페르민이 단호히 거절했다. 당시 그는 “여기 있는 것에 대해 의심한 적이 없다. 난 항상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고, 여기에 남기 위해 오랫동안 싸울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당시 한지 플릭 감독의 반발도 거셌는데, 프라하전을 승리한 뒤 그때를 추억하며 플릭 감독은 “페르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확실히 바르셀로나의 DNA를 가지고 있고 그가 남는다고 해준 것에 정말 기쁘다”라고 극찬했다.
페르민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 보여준 빼어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제시한 것. 매체에 따르면 페르민의 계약은 2029년에 만료되는데, 그로부터 2년 연장과 함께 상향된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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