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레반테의 스트라이커 에용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의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출신 에용은 특유의 저돌성과 버티고 연계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스트라이커다. 카디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에용은 2023-24시즌 프로 데뷔 이후 카디스 B팀에서 주로 활약했다,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으로 득점력을 과시했다. 스페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승자는 비야레알이었고, 똑같이 비야레알 B팀에서 활약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반테로 소속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성적은 15경기 5골 1도움.
맨유도 에용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스트라이커 자원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이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3650만 파운드(약 712억 원)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지만, 두 시즌을 합쳐서 리그 득점은 겨우 5골에 그쳐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두 배를 넘는 거금을 들였다. RB 라이프치히에서 7400만 파운드(약 1433억 원)에 데려온 베냐민 세슈코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활약은 나오고 있지 않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가, 곧장 무릎 부상으로 아웃돼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불상사를 만들기도 했다.
세슈코에게는 조금의 시간이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리그에서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한 젊은 세슈코의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세슈코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고 경쟁자를 제공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에용을 영입한다면, 지르크지를 내보내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적 시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에용은 이미 한 시즌 동안 두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맨유에 합류하더라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에 하나 맨유가 영입에 성공하더라도 임대로 다시 레반테로 돌려보내거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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