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한상의 기업환경 조사서 입지·행정 모두 전국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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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한상의 기업환경 조사서 입지·행정 모두 전국 10위권

뉴스로드 2026-01-24 16:12:41 신고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안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입지 여건과 행정 지원 두 분야에서 모두 전국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명실상부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6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 안산시는 두 분야 모두에서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 부문 동시 10위권 진입은 전국 4개 지자체에 불과해 의미가 더욱 크다.

안산시의 강점은 입지와 행정 지원을 동시에 갖춘 '투 트랙' 경쟁력이다. 서울에서 30km, 인천국제공항에서 40km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해 제조 기반이 탄탄하다.

특히 '창업은 수도권, 공장은 지방'이라는 기업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66철 교통망과 경기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창업 초기부터 대규모 양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행정 지원도 전방위로 이뤄진다. 안산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5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는 특례보증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 판로 개척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 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단계별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술 혁신 지원도 체계적이다. 2019년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자금, 창업 지원, 세제 감면 등을 제공한다.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2015년부터 4년 단위로 추진 중이며, 현재 3단계(2023~2026)에 접어들었다. 미래 자동차·로봇·ICT·바이오·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현장 중심 행정도 눈에 띈다. 기업 SOS 지원단, 이동 시장실, 기업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며 교통·환경·인허가·근로환경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하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ASV 지구는 상록구 사동 일원 1.66규모로,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등 주요 연구기관이 집적된 산학연 클러스터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6월 반월도금사업 협동조합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6월 반월도금사업 협동조합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입주 기업에는 입지 혜택,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 등이 제공된다. 2032년까지 총 4105억원의 투자와 84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3만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의 뛰어난 접근성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 기반에 첨단 R&D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독보적 경쟁력이 기업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스마트 제조와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 로봇·AI 기업 도시로 안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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