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잠실)=신희재 기자 | "안영준이 종아리를 다쳐서 잘 못 걷는다."
프로농구 서울 SK를 이끄는 전희철(53) 감독이 토종 에이스 안영준(31)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SK는 24일 오후 2시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전 SK는 4위(19승 14패), 가스공사는 10위(11승 22패)에 올라 있다.
SK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에서 71-78로 패했다. 3연승 도전이 무산되면서 3위(21승 12패) 원주 DB와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주말 서울-부산 2연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데, 간판 안영준의 부재로 고민이 커졌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안영준이 현대모비스전 1쿼터 시작하자마자 종아리를 부딪쳤다. 교체하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끝까지 잘 뛰었다. (33분 44초 출전). 버스 내릴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잘 못 걸었다"며 "검진 결과 타박으로 인한 파열이라고 했다. 피가 고여서 3~4일 정도 지나고 부기가 빠지면 재검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영준이 빠진 자리엔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가 들어간다. 톨렌티노는 슈팅에 강점이 있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이 뚜렷해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 상대 에이스인 샘조세프 벨란겔은 오재현이 마크한다.
전희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하위권팀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K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턴오버가 한 자릿수다. (9.5개) 그런데 하위권팀 상대로 지는 경기를 보면 꼭 12~14개가 나온다"며 "상대가 잘하는 걸 잡고, 열심히 뛰면 박자를 맞춰야 한다. 가스공사는 벨란겔 등 가드진으로 흔드는 팀이니 약속한 수비를 잘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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