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이어,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단순한 단골집인 것처럼 속여 홍보했다는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탈세의 온상으로 지목된 페이퍼 컴퍼니의 주소지가 해당 식당으로 밝혀지며 대중의 배신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의 모친 최 모 씨가 설립한 A 법인을 실체 없는 유령 회사로 판단하고 역대 최고액인 200억 원대의 추징금을 통보했다.
문제는 해당 법인의 주소지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장어 식당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이곳은 차은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확인됐으나, 그간 차은우와 식당 측은 가족 관계를 철저히 숨긴 채 마케팅을 펼쳐왔다.
차은우는 지난 2022년 SNS에 해당 식당 방문 사진을 올렸고, 식당 측은 이를 공유하며 "차은우 님이 방문해 주셨다.
자주 방문하시는 건 안 비밀"이라며 마치 유명 연예인이 단골로 찾는 곳인 양 홍보했다. 또한 JTBC 예능 '먹자GO'에서도 차은우는 "아버지 고향에 가족과 예전부터 가던 가게"라고만 소개하며, 부모님의 가게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단순히 가족의 가게를 홍보한 것을 넘어, 소비자와 팬들에게 특수 관계임을 숨기고 '남인 척' 바이럴 마케팅을 펼쳤다는 점이 공분을 사고 있다.
여기에 해당 장소가 고액의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인의 등록지였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바른 청년'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이중적인 행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탈세와 거짓 홍보라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터지며, 전역 후 그의 연예계 활동에도 적색경보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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