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에 '계란'을 부어보세요... 이 맛있는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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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 '계란'을 부어보세요... 이 맛있는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위키트리 2026-01-24 1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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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하면 으레 한국식 부드러운 계란찜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탈리아에는 계란찜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풍성한 느낌을 주는 요리가 있다. 프리타타. 달걀 물에 채소, 고기, 치즈, 파스타 등을 넣고 구운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한국의 계란말이와도 닮은 요리이자 채소와 고기, 치즈가 듬뿍 들어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요리다.

시금치와 계란 / 픽사베이

프리타타는 이탈리아 가정에서 즐겨 먹는 전통 요리다. 남은 채소나 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시금치를 넣은 프리타타는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과 베이컨의 고소함,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져 평범한 계란 요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시금치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채소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A와 비타민K가 다량 함유돼 있어 눈 건강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엽산 함량도 높아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프리타타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팬에 베이컨을 볶아 기름을 낸다.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이 요리 전체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준다.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으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양파가 충분히 익으면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시금치는 생으로 넣으면 부피가 크지만 익으면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생각보다 많은 양을 넣어도 괜찮다. 시금치를 대량으로 소비하고 싶을 때 프리타타만큼 좋은 요리도 드물다. 시금치가 완전히 숨이 죽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볶은 재료를 팬에 고르게 펴준 후 미리 풀어둔 계란물을 붓는다. 계란물은 계란 6~8개 정도에 우유나 생크림을 약간 섞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시금치 프리타타 / 'Max & Cocco' 유튜브

계란물을 부은 후에는 팬을 흔들어 재료 사이사이로 계란물이 골고루 스며들게 한다. 이후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너무 센 불에서 익히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다. 계란물이 반쯤 익었을 때 치즈를 뿌린다. 모차렐라 치즈나 파르메산 치즈가 잘 어울리지만, 집에 있는 피자치즈를 사용해도 충분하다.

프리타타의 가장 큰 특징은 뒤집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의 계란말이처럼 뒤집거나 말지 않고, 팬째로 오븐에 넣어 윗면까지 익힌다. 오븐이 없다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된다. 윗면의 계란이 완전히 익고 치즈가 녹으면 완성한다.

완성된 프리타타는 팬에서 꺼내 접시에 옮긴 후 피자처럼 조각으로 잘라낸다.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식혀서 먹어도 맛있다. 밥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고, 빵과 함께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샐러드와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갖춘 한 끼 식사가 된다.

프리타타의 장점은 응용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시금치 대신 브로콜리나 파프리카, 버섯을 넣어도 좋고, 베이컨 대신 햄이나 소시지를 사용해도 된다. 냉장고에 남은 채소나 고기를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토마토와 바질을 넣으면 이탈리아 느낌이 더 강해지고, 감자를 넣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된다.

기본 재료는 계란 6~8개, 시금치 200g, 베이컨 100g, 양파 1개, 치즈 100g 정도면 4인분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우유 3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을 준비하면 된다. 올리브유로 볶으면 이탈리아 느낌이 더 살아나지만, 일반 식용유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프리타타는 만들어 두면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은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 아침에 미리 만들어두면 저녁까지 먹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갓 만든 것처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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