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층과 전입 희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사업과 그린홈 어게인사업을 추진한다.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사업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농촌 빈집을 정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참여할 경우 수리 비용 80%,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리 완료 후에는 월 3만 원에서 5만 원 수준 임대료로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의무 임대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건축물대장이 있고 소유권 관계가 명확한 1~2등급 빈집을 우선 선정한다.
입주자는 산청군 전입 2년 이내 신규 전입자 또는 전입 예정자 가운데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함께 추진되는 그린홈 어게인사업은 노후 농촌 빈집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으로 개보수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설치와 단열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도입 등 주거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개보수된 주택은 산청군이 빈집 소유자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최대 6년간 공공임대 방식으로 운영한 뒤 반환한다.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사업은 2월 13일까지, 그린홈 어게인사업은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산청군 지역발전과 주택담당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을 주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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