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대 고등학생 ‘듣보잡’ 유튜브에 빠져 있어...역사 교육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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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0대 고등학생 ‘듣보잡’ 유튜브에 빠져 있어...역사 교육 실종”

이데일리 2026-01-24 11:1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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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10대와 20대 청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왜곡된 역사 인식과 우경화 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했다.

(사진=조국혁신당 유튜브 캡처)


24일 조국혁신당 유튜브에는 역사학자 황현필 작가와 조 대표가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 못 하는게 패륜, 그들이 뉴라이트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

조 대표는 “우연히 남자 고등학생 조카를 만났는데, 조카가 ‘큰아버지, 요즘 애들이 보는 건 이런 건데 아시나요’라고 묻더라”며 “확인해 보니 듣도 보도 못한, 통상 말하는 ‘듣보잡’ 유튜버인데 고등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대대적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그 내용을 봤더니 기가 막히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그런 생각이 형성되고 이게 알고리즘에 따라 20대까지 이어진다”며 “그걸 보고 깜짝 놀랐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현재 진보 진영의 소통 방식에 대해 뼈아픈 자문을 던졌다. 그는 “현재 40~60대가 주로 보는 콘텐츠는 1020 세대가 아예 안 본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정치 세력과 조국혁신당도 반성해야 한다. 어떻게 10대와 20대가 수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가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황 작가는 학교 현장의 역사 교육 부재가 가져온 처참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황 작가는 “지금 50~60대 기성세대는 과거 학력고사 시절 공부했던 실력으로 수능 문제를 풀면 30~40점(50점 만점)은 맞는다. 하지만 지금 20대는 30점도 못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꼬집었다.

(사진=조국혁신당 유튜브 캡처)


황 작가는 실제 재수학원에서 있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김구 선생님은 자본주의자야 사회주의자야’라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이 ‘사회주의자 아니냐’고 답한다”며 “사실 김구 선생님은 굉장한 방공주의자였고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도 사회주의와는 결을 달리하려 했던 분임에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고 탄식했다.

대담은 위정자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황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국 대표의 절반만큼만 역사서를 읽고 관심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며 “권력을 잡는 자가 올바른 역사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비극을 일으킬 수 있다. 정치하는 자들은 꼭 역사를 읽어라”고 일갈했다.

조 대표 역시 이에 동의하며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이자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주권자 국민의 저항 정신과 창조의 정신이 담긴 올바른 역사 인식이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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