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구급활동 실적 분석 결과 총 8만247건의 구급 출동이 있었고, 이 가운데 4만2천70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6분마다 한 번꼴로 구급대가 출동한 셈으로 하루 평균 약 220건에 달한다.
이송 환자 수는 전년(4만7천526명) 대비 10%(4천824명) 줄었으나, 심정지·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 등 4대 중증환자 이송 인원은 3천437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1.2%(41명) 늘었다.
연령별 이송 환자 분석 결과,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이송 환자의 60%를 차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악화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대한 출동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출동 전 환자 정보 확보와 현장 판단의 정확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구조대상자가 자신의 질병 정보와 특이사항을 사전에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출동대가 이를 즉시 확인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는 제도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출동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단순 이송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정 이송과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 환자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의 정확도와 구급 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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