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겨울방학을 맞은 부산 지역 고교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마련한 다채로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24일 부산 교육계에 따르면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최근 부산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낙동고, 예문여고 등 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는 화장품 제조 실습뿐만 아니라 미생물 평가, 항균 효능 실험 등 실제 연구 직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도 지난 12일부터 5일간 'K-Pop 뮤직 프로듀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과 내 전용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을 활용해 직접 곡을 써보는 등 K-팝 제작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지역 금융권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19일부터 사흘간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선발한 고교생 23명은 나만의 금융상품 만들기, 모의투자 대회, 은행원 체험 등을 통해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과 지역 기업의 우수한 자원을 고교생들과 공유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 산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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