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실패를 했다. 마르티네스와 연결되지 않고 있다. 해당 이적설은 이제 근거가 없다. 아스톤 빌라를 떠날 가능성도 없다. 이제 비카리오가 인터밀란 1순위 후보다.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가기 전에도 인터밀란과 연결된 바 있다. 인터밀란에서 연락이 온다면 이탈리아로 돌아갈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뒤 얀 좀머를 데려와 골문을 채웠다. 좀머는 노익장을 선보이면서 인터밀란 수호신으로 불렸는데 올 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매우 하락했다. 좀머가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초기, 그리고 스위스 대표팀에서 보여준 놀라운 선방쇼는 이제 보기 어렵다.
인터밀란은 좀머를 대체하려고 한다. 빌라의 마르티네스와 연결됐지만 가능성은 떨어졌다. 인터밀란은 이제 비카리오를 노린다.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으로 와 위고 요리스를 이어 토트넘 골문을 책임진 비카리오는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선방으로 호평을 들었다. 면죄부를 받던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고 온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비카리오에게 빌드업을 맡겼다. 비카리오는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고 자신의 원래 역할인 선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풀럼전 대형 실수 후 홈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또 실수를 범해 손가락질을 받았다. 전혀 신뢰를 주지 못하는 비카리오는 이제 토트넘 방출 대상이 됐다.
토트넘에 정통한 폴 오카피 기자는 “토트넘은 골키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1월은 아니어도 골키퍼를 데려올 것이다. 얼마 전까지는 골키퍼는 영입 대상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맞다. 비카리오를 대체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비카리오를 인터밀란이 노린다. 엠폴리 시절에도 인터밀란은 비카리오를 데려오기 원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에서 새 도전에 나서며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삼을 수 있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