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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으로 강제송환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들이 경찰에 의해 부산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스캠,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했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로 집단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로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다.
초국가범죄 특별범죄 전담팀(TF)에서 강제 송환 조치한 캄보디아 범죄조직 가담원 73명 중 49명이 부산에서 조사를 받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73명 중 49명을 부산경찰청으로 압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으로 송환된 조직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관공서를 사칭한 '노쇼사기' 범행을 통해 피해자 194명으로부터 68억 9000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조직원들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서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 경찰과 합동 작전을 통해 검거됐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1일 캄보디아 현지에 수사팀 10명을 파견해 범죄가담자들을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원 중 3명은 자진 귀국해 이미 구속됐고, 이번에 압송되는 나머지 49명은 부산경찰청 산하 6개 경찰서에서 분산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으로 압송되는 49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틀 뒤인 오는 25일 오후 2시쯤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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