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잠적’ 그 후의 이야기…노래로 버텨온 시간(‘백투더뮤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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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잠적’ 그 후의 이야기…노래로 버텨온 시간(‘백투더뮤직2’)

뉴스컬처 2026-01-24 07:2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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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사진=백투더뮤직
한경일. 사진=백투더뮤직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한경일이 노래로 써 내려간 인생의 굴곡을 들려준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명곡의 사연을 조명하는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에 한경일이 출연해 데뷔부터 전성기, 그리고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진=백투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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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투더뮤직

2002년, 월드컵 열기로 대한민국이 붉게 물들던 시절. 응원가와 댄스 음악이 가요계를 휩쓸던 가운데, 한경일은 발라드곡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정면 승부를 택했다. 모두가 “대한민국”을 외치던 그 해 8강전 당일, 그의 첫 콘서트가 열리며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붉은 악마 복장과 응원 도구를 든 관객들과 함께 8강전을 응원한 한경일은, 승리의 여운 속에서 콘서트의 막을 올렸고, 이는 ‘한경일 표 발라드’의 강렬한 출발점이 됐다.

이후 폭발적인 후렴구로 시작되는 2집 타이틀곡 ‘내 삶의 반’을 발표하며 그는 전성기를 맞았다. 수많은 남성 팬들의 ‘도전곡’이자 애창곡으로 자리 잡은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한경일의 노래를 좋아했다고 밝힌 MC 신유가 ‘내 삶의 반’ 고음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슬픈 초대장’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이별 노래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한 한경일. 그러나 절정의 순간, 그는 돌연 잠적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 소속사와의 불화, 그리고 잠적설로 인해 방송가와 대중의 외면을 받았지만, 그 이면에는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있었다. 한경일은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과 숨겨진 내막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모든 활동을 멈추고 잊힌 가수가 된 지 10년 후, 한경일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참가하며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가 신인가수 경연에 도전한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고, 그의 두 번째 음악 인생이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

그 이후 한경일은 11년 동안 매달 한 곡씩 발표하며 총 160곡을 발매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단 한 번도 노래를 놓지 않았다. 그의 삶에서 ‘반’이었던 노래는 그렇게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노래로 버텨온 한경일의 인생과 고품격 라이브 무대는 오는 25일 밤 11시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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