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미키 반 더 벤을 오랫동안 품길 원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2일(한국시간) ”반 더 벤은 아직 클럽을 떠날 뜻을 밝히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설득해 새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반 더 벤. 센터백으로서 수비력, 빌드업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능력도 갖췄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건 2023년이다. 당시 볼프스부르크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드러내자, 토트넘이 데려왔다.
기대받은 만큼의 활약을 보여줬다. 부상 여파로 매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존재감을 뽐냈다. 입단한 첫 시즌부터 인상적 활약을 남기며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압도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에 17년 만에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올 시즌에는 팀의 부주장을 맡았고 공식전 2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이적설이 제기됐다. 강하게 연결됐던 팀은 리버풀. 현재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 주전 센터백 듀오 위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코나테는 다음 시즌 거취가 불확실하고 장기적으로는 반 다이크의 대체자가 필요해 여러 매물을 물색했는데 반 더 벤을 점찍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토트넘 사령탑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반 더 벤의 이적 가능성 질문에 ”반 더 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토트넘 선수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다한다. ‘스퍼스 웹’은 “반 더 벤은 아직 토트넘과 3년 계약이 남아 있어, 토트넘은 협상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을 팀 최고 연봉 선수 중 하나로 만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최고 연봉자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반 더 벤은 입단 3년 차에 로메로급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 받았던 주급 19만 파운드보다 더 높은 연봉자가 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