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커스 래시포드 이적료를 깎아선 안 된다고 본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원하는데 맨유 팬들은 구단이 어떻게든 합의된 금액 이하로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래시포드. 맨유 유스 시절부터 구단에 크게 기대받은 ‘차세대 골잡이’였다. 2015-16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꾸준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지속적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자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 임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바르셀로나행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 부진했던 것과 달리 폼을 끌어 올리며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의 활약이 특히 돋보인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래시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에이스’ 라민 야말보다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진인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도 훨씬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라고 조명했다.
현재까지 래시포드가 남긴 성적은 공식전 30경기 8골 11도움. 좌측면 공격수로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고 득점력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원했고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는 래시포드 몸값을 낮춰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크다. 매체는 “래시포드 임대 계약에는 2,60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여름에 발동할 수 있다. 다만 이 금액은 맨유 입장에선 지나치게 낮다는 평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늘날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낮추거나, 2026-27 시즌까지 임대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놀라운 활약을 고려하면, 맨유는 합의된 금액 이하로는 절대 물러나지 말고 버텨야 한다. 특히 래시포드는 유스 출신이라 그의 매각 수익은 PSR(재정 규정) 측면에서도 맨유에 큰 도움이 된다. 이는 향후 영입 자금 확보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적료를 낮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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