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루이 사하가 베냐민 셰슈코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사하는 세슈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우라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슬로비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세슈코. 오스트리아 리그를 거쳐 RB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에서 두 시즌 간 87경기 3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빅리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재능을 확신한 맨유가 이번 시즌 8,500만 유로(약 1,463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고액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아쉽다. 최전방에서 연계 능력과 라인 침투 능력은 뛰어났지만, 결정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현재까지 세슈코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공식전 19경기 5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적응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성적인 것은 분명하다. 이 때문에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사하는 세슈코의 가능성을 고평가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하는 “세슈코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다. 경기 수가 늘어날수록 득점도 늘어날 것이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며 ‘복수심’에 가까운 투지를 보여줄 필요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거칠게 태클을 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을 믿고 다시 시도하는 용기, 주저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런 공격적인 자신감과 오만함이 더해질 때, 셰슈코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정말 까다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슈코는 젊은 즐라탄과 같다. 즐라탄은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지만, 팬들에게 놀라운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과,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오만함이 있었다. 셰슈코도 그런 즐라탄 스타일을 본받아야 한다. 즐라탄이 성장했던 방식처럼 셰슈코도 발전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 충분한 자질을 갖춘 만큼 세슈코는 즐라탄의 아우라를 드러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