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문현빈이 2026년 팀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사이판에서 대표팀 1차 캠프를 마친 문현빈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 캠프를 다녀온 영향으로 몸 상태는 이미 상당히 올라와 있는 상태다. 취재진과 만난 문현빈은 "사이판 캠프를 다녀오면서 몸이 빨리 만들어졌다. 그만큼 책임감도 더 생기고 기대도 된다"며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 캠프에선 메이저리거 김혜성(LA 다저스)과의 훈련도 큰 자극이 됐다. 그는 "(김)혜성이 형의 웨이트 트레이닝 루틴을 물어보고, 타격에서 어떤 변화를 줬는지도 많이 물어봤다"며 "외국인 투수 상대법 등 국제 대회에 대비한 노하우도 많이 배웠다. 또 (김)주원이 형이랑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형이 드는 무게에 깜짝 놀랐다"며 웃기도 했다.
이번 사이판 캠프는 문현빈에게 루틴의 변화를 의미했다. 이전 캠프보다 빠른 시점에 몸을 만든 까닭이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더 괜찮은 것 같다. 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캠프에서도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현빈은 2025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169안타, 12홈런, 80타점, 17도루로 맹활약하면서 외야 한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문현빈은 2026시즌에서도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 공격 선봉장에 나설 전망이다.
타격 측면에서 문현빈의 2026시즌 준비 과정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그는 "타격폼을 크게 바꾸진 않았다. 대신 간결하고 빠른 배트 스피드를 만들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며 "대표팀 훈련에서 코치님들과 감독님이 좋게 말씀해 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고갤 끄덕였다.
2026년 신인인 후배 외야수 오재원에 대한 질문에는 겸손함과 애정을 보였다. 문현빈은 "(오)재원이가 내 신인 시절 때보다 더 잘할 듯싶다"며 "캠프 때 같이 훈련하면서 재원이가 물어보는 게 있으면 성심껏 대답해 주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문현빈은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문현빈은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기다리는 입장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화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천재타자' 강백호 영입으로 다이너마이트 타선 구축에 성공했다. 문현빈이 리드오프 자리에서 끈질긴 출루와 콘택트 능력을 잘 발휘한다면 완벽한 균형의 팀 타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과연 문현빈이 2026시즌 또 하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지 궁금해진다.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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