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족 단란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33살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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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단란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33살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의 눈물

움짤랜드 2026-01-24 0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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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끝에 33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한 남편의 절절한 사연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 "오빠 나 좀 살려달라"… 마지막 항암의 기적을 바랐던 간절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8월 30일 아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남편 A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아내의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아내가 절망할까 봐 "지금 하는 항암 효과만 나면 다시 좋아질 것"이라며 눈물을 삼키고 거짓말을 해야 했던 아픈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며 "나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아내의 차가운 손을 잡고, A씨는 집에 가서 다시 행복하게 살자며 약속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웃으며 끄덕였지만, 결국 산소포화도가 50까지 떨어지며 임종 직전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 "생일날 케이크 대신 제사상"… 4년 연애와 4년 결혼생활의 마침표

아내는 처치실로 옮겨지는 짧은 찰나에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A씨는 아내의 뇌가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 "사랑한다, 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다음에 만나면 못 했던 거 다 하고 살자"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특히 장례 이틀째 되는 날이 아내의 생일이었기에, 퇴원하면 먹고 싶다던 스타벅스 음료와 케이크를 사다 영정 사진 앞에 놓아야 했던 남편의 슬픔은 필설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A씨는 "평범하게 애 하나 낳아서 세 가족이 오순도순 사는 게 목표였다가, 와이프가 아픈 뒤로는 둘이서 오래 사는 게 꿈이 되었다"며 "이제 혼자 남겨져 삶의 방향을 잃어버렸다"고 토로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에서 남편분의 사랑이 너무나 깊게 느껴져 눈물이 난다", "부디 좋은 곳에서 고통 없이 편히 쉬시길 바란다", "남겨진 분도 아내분이 바라는 대로 기운 차리고 사셨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호스피스 전문가는 "사별의 아픔은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상실감"이라며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갖고 주변의 지지를 받으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33살이라는 못다 핀 나이에 떠난 아내와 그녀를 끝까지 지켰던 남편의 순애보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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