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랙 코트의 정답을 다시 쓰다…김나영, 윈터 시티룩으로 증명한 데일리 패션 감각을 통해 정석적인 코트 스타일링을 보여줬던 김나영이 이번에는 "진짜 춥네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층 더 유머러스하고 과감한 윈터 룩을 선보였다. 난로 앞에서 손을 녹이는 일상적인 모습조차 마치 화보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그녀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겨울 모피 룩에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피 코트와 난로의 뜨거운 만남, '불멍' 패션의 완성
김나영은 럭셔리의 상징인 브라운 퍼 코트를 입고 야외 난로 앞에 서서 온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코트는 한파 속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지만, 불길을 향해 손을 뻗은 그녀의 모습은 패션에 진심인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화려한 아이템을 가장 일상적인 순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그녀만의 '쿨'한 애티튜드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머플러 한 장으로 완성한 '바라클라바'의 재해석
강력한 칼바람에 맞선 그녀의 필살기는 다름 아닌 머플러 레이어링이다. 블랙 머플러를 머리 끝까지 둘러 얼굴을 폭 감싸는 연출법은 마치 최첨단 바라클라바를 착용한 듯한 시각적 재미를 준다. 여기에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오벌 선글라스를 매치해 "누구보다 따뜻하지만 누구보다 시크하게"라는 겨울 패션의 난제를 위트 있게 해결했다.
퍼 코트에 볼캡? 고정관념을 깨는 '꾸안꾸'의 정수
실내로 들어온 김나영은 머플러를 벗고 빈티지한 뉴욕 양키스 볼캡을 눌러씀으로써 룩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중후한 퍼 코트와 스포티한 캡 모자의 조합은 이질적이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믹스 앤 매치'의 정석을 보여준다. 의자에 편하게 기대앉아 데님 팬츠와 마르지엘라 백을 매치한 모습은 격식을 차리기보다 '멋' 그 자체를 즐기는 그녀의 자유로운 감각을 여실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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