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국내로 압송된 한국인 가운데 1명이 인천에서 수사 받는다.
23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허위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약 68억원을 가로챈 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 등)다.
경찰은 사전에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근거로 A씨를 항공기 안에서 체포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 가운데 1명이다.
한편, 이들 73명은 캄보디아에서 스캠과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혐의로 전세기를 이용해 집단 송환됐다. 한국인 범죄자를 해외에서 전세기로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4번째로,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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