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선원 2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해경과 해군이 구조작업에 나서 1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43분(현지 시간) 하이난성 구조센터는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북서쪽 55해리(약 102㎞) 해상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21명이 탄 외국 국적 화물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국 해경은 즉시 해경선 2척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중국 해경과 해군은 필리핀 선원 15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2명이 사망했고, 4명은 실종된 상태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해당 화물선이 철광석을 싣고 중국 광둥성 양장시로 향하던 중 전복됐다면서 구조를 위해 선박 2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남중국해 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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