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경쟁 멈춰달라”…경기도 전문건설업계, 생존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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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경쟁 멈춰달라”…경기도 전문건설업계, 생존권 탄원

경기일보 2026-01-23 16:2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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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한 제41회 정기총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한 제41회 정기총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가 불공정한 건설산업 경쟁체제 개선을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에 앞서 전문건설업계의 현실을 알리는 결의대회와 탄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수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염태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회원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공정 경쟁 구조로 전문건설업계의 경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손피켓 구호 제창과 함께 회원사 대표가 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담은 탄원서를 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업계는 상호시장 진출과 동일업종 하도급 허용 등 현행 제도가 전문업체의 역할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역 기반 전문업체의 수주 기회가 줄고, 시공 현장에서는 불법 하도급과 책임 시공 약화로 안전과 품질까지 저해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성수 회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주 절벽 등으로 전문건설업계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협회는 경쟁보다 협력, 단기 대응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심을 두고 회원사와 함께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한 해 동안 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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