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는 ‘환승연애4’ 출연자들의 화보 현장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 시즌4가 종영됐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환승연애4’ 장면과 멘트에 대해 출연자들이 직접 해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민경이 X 유식의 ‘호떡믹스’를 오해한 일화가 언급됐다. 지현이 “내가 산 게 방송에 안 나왔더라”고 말하자 민경은 “호떡을 좋아하기도 하고 유식 오빠와 자주 가던 호떡집이 있어서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음식이었다. 방송을 보고 알았다. 사시 끝날 때까지도 유식 오빠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민망해서 사지 않은 척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지현의 X가 ‘꽃미남’이라는 발언에 원규가 아닌 우진으로 착각한 이유도 밝혔다. 원규는 “민경이 인터뷰 보고 내가 긁혔다. 조회수가 많더라. 씁쓸했다. 저격이었냐”고 물었다. 민경은 “저격은 절대 아니었고 순수하게 생각했다. 원규 오빠는 조금 다른 매력을 가진 오빠라고 생각했다. 꽃미남상은 우진 오빠와 가까워서 악의 없이 한 말”이라며 “원규 오빠를 좋아한다. 우리 친하다”고 수습했다.
지현는 건배가 ‘마마무(마음껏 마시되 무리하지 말자)’와 관련해 “드라마 촬영장에 갔을 때 다같이 ‘짠’하는 신이 있었다. 나보다 어린 분이 제안한 건배사였다. 유행하는 건배사라고 해서 받아 적은 것이다. 다들 좋아할 줄 알고 했다”고 호소했다.
X 백현과 매번 밤새 대화한 현지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다. 어느샌가 떠 있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백현은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다. 대화하다가 지치니까 이제 좀 자자고 마무리했다. 방송을 보면서 ‘많이 피곤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민경은 스트레스로 눈이 충혈 됐던 것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방송 끝날 때까지도 계속 빨개서 내가 방송을 보면서도 안쓰럽기도 하고 속상했다. 촬영 끝나고 하루 이틀 만에 싹 사라졌다. 운명의 장난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백현은 카레 언급에 “내가 끓였다고 하면 됐는데 왜 그랬을까 싶다. 현지도 들어오고 다같이 먹으면서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끓였다. 거짓말해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각자 X와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지연은 “우진 오빠와 말을 진짜 안 했다. 4일차에 처음 한 것 같다. 그 전까지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고 말 걸까봐 도망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우진은 “얘기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서 몰래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방송 초 X 민경을 극도로 피하는 모습으로 비난받았던 유식은 “연애 프로그램을 살면서 본 적이 없다. 첫 입주 때 큐카드를 봤을 때 X를 들키면 퇴소당하는 줄 알고 최대한 말을 안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평창동에 있을 때 초반에 대화를 못했다”며 갑자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경은 “(무용) 전공이 X와 겹쳐서 말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 걸음걸이에서도 티가 날까봐 디테일하게 교정해서 걸으려고 했다. 무용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아무 말을 안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으로 나왔는데 새벽 1~2시까지는 항상 같이 먹었다. 그런데 빨리 들어가는 것처럼 나왔더라. 나도 같이 놀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환승연애4’는 본편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청춘남녀들의 비밀스러운 순간이 담긴 미공개 에피소드를 모아 스페셜 편을 선보인다. 오는 28일(수) 저녁 6시 공개.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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