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연기에 승객 대피…오늘(23일) 갑자기 벌어진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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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 연기에 승객 대피…오늘(23일) 갑자기 벌어진 소동

위키트리 2026-01-23 16: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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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열차 하부에서 발생한 연기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서울지히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찰이 승객의 승강장 진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38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의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기가 발생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열차에서 내려 역사 밖으로 대피했다.

현장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퍼졌으며, 경찰과 소방은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통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역사 내에서는 연기 발생 사실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송출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열차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가 발생한 열차는 청량리역으로 회선 조치됐으며, 서울교통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하철 연기 발생시 이렇게 대피하세요!

2026년을 맞아 지하철에서 연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승객이 따라야 할 행동 지침을 정리했다. 지하 공간 특성상 연기는 빠르게 확산되므로 초기 대응과 질서 있는 대피가 생명과 직결된다.

먼저 연기나 불꽃을 발견하면 기관사나 역무원에게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열차 객실의 비상 인터폰을 눌러 기관사에게 상황을 통보하고, 필요 시 119에 신고한다. 화재가 퍼지기 전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연기가 많거나 불길이 클 경우 진화보다 즉시 대피를 선택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코와 입을 수건 등으로 막고 몸을 낮춰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기가 위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낮은 자세가 호흡기 안전에 유리하다. 또한 비상 안내방송과 유도등을 따라 질서 있게 출구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정전 등으로 출입문이 자동 개방되지 않을 때는 비상 개방장치를 활용할 수 있으나, 무리한 개방은 2차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최후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역사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경우 승무원 지시에 따라 터널측 비상 대피로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비상인터폰·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두면 위기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안전 당국은 반복적인 교육과 안내를 통해 승객 스스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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