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1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5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상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켓워치와 인베스팅 닷컴 등은 23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일본 제조업 PMI가 전월 50.0(확정치)에서 이같이 대폭 올랐다고 전했다.
2022년 8월 이래 3년5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PMI가 50을 넘어선 건 2025년 6월 이후 7개월 만이다.
PMI는 제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생산, 고용, 재고, 가격 등을 조사해 산출하는 지표로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제조업 PMI을 구성하는 생산지수는 51.2, 신규 수주지수가 51.6으로 각각 상승했다. 생산은 작년 6월 이래 신규수주도 2023년 5월 이래 50을 웃돌았다.
고용지수는 53.4로 뛰었다. S&P 글로벌은 제조업에 관해 "성장 궤도에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1월 서비스업 PMI는 53.4로 전월 51.6에서 1.8 포인트 올라갔다. 2025년 7월 이래 최고치다.
지난해 3월 50을 기록한 걸 포함해 15개월 연속으로 경기확대를 유지했다.
신규수주가 견조히 움직이고 수주잔고 역시 대폭 증가했다.
기업은 인원 채용 활동을 강화하면서 민간기업 전체 고용자 수는 2019년 4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고객 수요 증가가 생산능력 확대를 이끌고 그 결과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2007년 말 PMI 집계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일본의 고용 시장은 2019년 4월 이후 가장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S&P 글로벌은 "올해 호조로 출발했지만 코스트 상승,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일손 부족, 인구 고령화에 대한 우려에서 앞으로 생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약간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와 서비스업을 망라한 1월 종합 PMI는 52.8로 전월 51.1에서 1.7 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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